영양성분표 보는 법 | 당류·나트륨·지방 확인 기준


영양성분표, 보긴 보는데 제대로 읽고 있을까?

마트나 편의점에서 식품을 고를 때 제품 앞면을 먼저 보게 됩니다.
“저당”, “제로슈거”, “고단백”, “식이섬유 풍부”, “나트륨 줄인”, “칼로리 낮은”, “트랜스지방 0g” 같은 문구가 크게 적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구는 제품을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식품을 고를 때는 앞면 문구만 보면 부족합니다. 제품 앞면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강조된 정보이고, 실제 판단 기준은 대부분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명에 들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제로슈거라서 샀는데 생각보다 칼로리가 있었습니다.”
“단백질이 높다고 해서 샀는데 당류도 꽤 높았습니다.”
“고식이섬유 시리얼이라 건강해 보였는데 열량이 높았습니다.”
“나트륨 낮은 줄 알았는데 1봉지 기준으로 보니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트랜스지방 0g이라고 되어 있는데 포화지방은 높았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영양성분표를 볼 때 어디부터 봐야 하는지, 어떤 항목을 함께 비교해야 하는지, 1회 제공량과 총내용량을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영양표시제는 가공식품의 영양소 종류와 함량을 표시해 소비자가 식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도 영양성분표에서 1회 제공량, 1일 영양소기준치, 열량, 의무 표시 영양소를 확인해 자신의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즉, 영양성분표는 어렵게 외우는 표가 아니라 내가 이 식품을 먹었을 때 당류, 나트륨, 지방, 열량을 얼마나 섭취하는지 확인하는 도구입니다.


영양성분표란 무엇인가?

영양성분표는 식품에 들어 있는 주요 영양성분과 그 함량을 표시한 표입니다. 보통 제품 뒷면이나 측면에 작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비자가 많이 확인해야 할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의미소비자가 봐야 할 이유
열량식품을 먹었을 때 얻는 에너지다이어트, 식사대용, 간식 선택에 중요합니다
탄수화물당류와 식이섬유 등을 포함하는 큰 범위식사 구성과 혈당 관리에 참고합니다
당류단맛을 내는 단순당 성분음료, 간식, 시리얼 선택 시 중요합니다
단백질근육, 신체 구성에 필요한 영양소고단백 식품 선택 시 확인합니다
지방에너지원이 되는 영양소열량과 포만감에 영향을 줍니다
포화지방지방 중 과잉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항목과자, 디저트, 유제품, 육가공품에서 확인합니다
트랜스지방과잉 섭취를 피해야 하는 지방0g 표시만 보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콜레스테롤동물성 식품 등에 포함될 수 있는 성분건강 관리 시 참고합니다
나트륨짠맛과 관련된 성분국물, 소스, 간편식, 스낵에서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영양표시에서 열량,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 주요 항목을 확인해야 하며, 특히 당류·지방·나트륨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합니다.

👉 현실 인사이트
영양성분표를 볼 때 모든 숫자를 완벽하게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 구매 상황에서는 “내가 이 제품을 왜 먹는가”에 따라 봐야 할 항목이 달라집니다. 다이어트라면 열량·당류·지방, 혈압 관리라면 나트륨, 단백질 보충이라면 단백질과 당류를 먼저 보는 식입니다.


영양성분표는 어디부터 봐야 할까?

영양성분표를 볼 때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것은 당류도, 단백질도, 나트륨도 아닙니다.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기준량입니다.

제품 영양성분은 보통 다음 기준 중 하나로 표시됩니다.

  • 총내용량당
  • 1회 제공량당
  • 100g당
  • 100ml당
  • 단위내용량당

식품안전나라 자료에서도 영양성분 함량은 1회 제공량당, 100g당, 100ml당 또는 1포장당 함유된 값으로 표시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기준을 먼저 보지 않으면 숫자를 잘못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자 한 봉지의 영양성분표가 1회 제공량 30g 기준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실제 한 봉지는 90g이라면, 한 봉지를 다 먹었을 때는 표시된 숫자의 3배를 먹게 됩니다.

반대로 음료 한 병이 총내용량 기준으로 표시되어 있다면, 병 하나를 다 마셨을 때 영양성분표 숫자 그대로 보면 됩니다.


1회 제공량과 총내용량 차이

영양성분표에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1회 제공량총내용량입니다.

구분의미주의할 점
1회 제공량한 번에 섭취하는 기준량실제로 더 많이 먹으면 영양성분도 늘어납니다
총내용량제품 전체 용량한 봉지·한 병 전체 기준으로 보기 쉽습니다
100g당/100ml당비교를 위한 기준실제 섭취량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00ml 음료가 있습니다. 영양성분표가 100ml 기준으로 되어 있다면, 한 병을 다 마실 경우 표시된 수치에 5를 곱해야 합니다. 반대로 총내용량 500ml 기준으로 표시되어 있다면 그대로 보면 됩니다.

또 다른 예로, 시리얼은 100g당 영양성분이 좋아 보여도 실제 1회 섭취량이 30~40g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래놀라는 적은 양만 먹어도 열량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먹는 양을 기준으로 다시 봐야 합니다.

👉 현실 인사이트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내가 실제로 먹을 양 기준으로 다시 계산하는 것”입니다. 한 봉지를 다 먹을 제품이면 총내용량 기준으로 보고, 여러 번 나눠 먹을 제품이면 1회 섭취량 기준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성분표 보는 순서

식품을 고를 때 아래 순서로 보면 헷갈림이 줄어듭니다.

순서확인 항목이유
1표시 기준량1회 제공량인지 총내용량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2열량간식인지 식사대용인지 판단합니다
3당류음료·간식·시리얼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4나트륨간편식·소스·국물·스낵에서 확인합니다
5지방·포화지방디저트·과자·유제품·육가공품에서 봅니다
6단백질·식이섬유고단백·장 건강 제품에서 확인합니다
7원재료명실제 어떤 재료가 많이 들어갔는지 봅니다

이 순서는 모든 식품에 똑같이 적용되는 절대 기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가 제품을 고를 때 가장 실용적인 순서입니다.


당류 확인 기준

당류는 음료와 간식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영양성분표에서 당류는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항목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음료, 과자, 빵, 시리얼, 요거트, 그래놀라, 단백질바, 젤리, 아이스크림처럼 단맛이 있는 제품은 당류를 꼭 봐야 합니다.

당류는 탄수화물에 포함되는 항목입니다. 탄수화물이 높다고 해서 모두 당류라는 뜻은 아니지만, 당류가 높으면 단맛이 강하거나 빠르게 섭취되는 당이 많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당류 확인이 중요한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탄산음료
  • 과일주스
  • 커피음료
  • 이온음료
  • 요거트
  • 시리얼
  • 그래놀라
  • 단백질바
  • 고단백 음료
  • 디저트류
  • 어린이 간식

질병관리청은 영양성분표를 볼 때 당류·지방·나트륨의 과잉 섭취에 주의하고, 강조 문구만 읽지 말고 실제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무가당과 당류 0g은 다를 수 있습니다

식품을 고를 때 “무가당”이라는 표현을 보면 당류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무가당은 제조 과정에서 당을 따로 넣지 않았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원재료 자체에 당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일주스가 무가당이라고 표시되어 있어도 과일 자체의 당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유나 요거트도 원재료 자체의 유당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당류 0g”은 영양성분표상 당류가 매우 낮게 표시되는 경우입니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0”이라고 표시되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완전한 무함유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안내합니다.

👉 현실 인사이트
저당 제품을 고를 때는 앞면의 “무가당”, “설탕 무첨가”, “제로슈거” 문구보다 영양성분표의 당류 g 수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음료는 마시는 속도가 빨라 당류 섭취가 쉽게 늘어납니다.


나트륨 확인 기준

나트륨은 짠맛이 강한 제품만 봐서는 부족합니다

나트륨은 짠맛과 관련된 성분입니다. 보통 라면, 국물, 찌개, 김치, 소스류처럼 짠 음식에서만 주의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간편식, 냉동식품, 샌드위치, 도시락, 닭가슴살 가공품, 스낵, 시리얼, 조미김에도 나트륨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나트륨 확인이 중요한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라면
  • 국·탕·찌개류
  • 냉동만두
  • 도시락
  • 소스류
  • 드레싱
  • 닭가슴살 소시지
  • 햄·소시지
  • 치즈
  • 조미김
  • 스낵류

식품안전나라 자료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을 통해 해당 식품이 하루 섭취 기준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나트륨도 이 비율을 함께 보면 제품의 부담 정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국물과 소스가 나트륨을 크게 올립니다

나트륨은 식품 자체보다 소스와 국물에서 많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닭가슴살 제품이라도 플레인 제품과 양념 제품의 나트륨 차이가 날 수 있고, 샐러드도 드레싱을 많이 넣으면 나트륨과 열량이 함께 올라갈 수 있습니다.

라면은 면보다 국물 섭취량이 나트륨 섭취에 큰 영향을 줍니다. 국물을 전부 마시는 경우와 일부만 먹는 경우는 실제 나트륨 섭취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현실 인사이트
나트륨은 “짠맛이 느껴지는가”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달콤한 소스, 고소한 드레싱, 간편식 양념에도 나트륨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매일 먹는 제품이라면 나트륨 수치와 %영양성분 기준치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과 포화지방 확인 기준

지방은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닙니다

지방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포만감에도 영향을 주고, 식품의 맛과 질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어떤 식품에서 얼마나 먹는지입니다.

영양성분표에서는 지방과 포화지방을 나누어 봐야 합니다.

항목의미주의할 제품
지방전체 지방 함량견과류, 유제품, 디저트, 튀김류
포화지방과잉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지방버터, 치즈, 크림, 과자, 초콜릿, 육가공품
트랜스지방가급적 과잉 섭취를 피해야 하는 지방일부 가공식품, 튀김류, 페이스트리류

지방은 g당 열량이 높습니다. 식품안전나라 자료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1g당 4kcal, 지방은 1g당 9kcal의 에너지를 낸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지방 함량이 높으면 같은 양을 먹어도 열량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트랜스지방 0g만 보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제품에 “트랜스지방 0g”이라고 되어 있으면 건강한 제품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랜스지방이 0g이어도 포화지방이나 총지방이 높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크림빵, 쿠키류는 트랜스지방 0g이어도 포화지방이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을 볼 때는 트랜스지방 하나만 보지 말고 지방, 포화지방, 총열량을 함께 봐야 합니다.

👉 현실 인사이트
디저트류는 “트랜스지방 0g”보다 포화지방과 열량을 같이 보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 특히 크림, 버터, 초콜릿, 치즈가 들어간 제품은 맛이 진한 만큼 포화지방과 열량이 높을 수 있습니다.


단백질 확인 기준

고단백 식품을 고를 때는 단백질 함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단백질만 높다고 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단백질 제품에서 함께 볼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 유형함께 볼 항목
단백질 음료당류, 열량, 감미료, 카페인
단백질바당류, 포화지방, 열량
닭가슴살나트륨, 소스, 보관 방식
그릭요거트당류, 지방, 토핑
고단백 시리얼당류, 열량, 식이섬유
프로틴 스낵나트륨, 지방, 열량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제품이라도 당류나 지방이 높으면 다이어트 간식으로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식사대용 제품이라면 단백질뿐 아니라 열량, 탄수화물, 지방, 식이섬유까지 어느 정도 균형이 있어야 포만감이 유지됩니다.


식이섬유 확인 기준

식이섬유는 장 건강, 포만감, 식사 균형 측면에서 중요한 항목입니다. 하지만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제품은 아닙니다.

특히 아래 제품은 식이섬유와 함께 당류·열량을 봐야 합니다.

  • 그래놀라
  • 시리얼
  • 곡물바
  • 식이섬유 젤리
  • 식사대용 쉐이크
  • 요거트 토핑 제품
  • 다이어트 간식

식이섬유는 채소, 잡곡, 콩류, 해조류, 과일 같은 자연식품에서 섭취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가공식품은 편리하지만 제품별 차이가 크므로 성분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영양성분 기준치는 어떻게 볼까?

영양성분표 오른쪽에는 보통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이 표시됩니다. 이것은 해당 식품을 먹었을 때 하루 기준치의 몇 %를 섭취하는지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식품안전나라 자료에 따르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을 보면 해당 식품의 영양성분 함량이 높은 수준인지 낮은 수준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열량과 트랜스지방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을 표시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나트륨이 1일 기준치의 40%라면, 그 제품 하나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기준의 상당 부분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다른 식사까지 더하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쉽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영양성분 기준치는 특히 아래 항목에서 유용합니다.

  • 나트륨
  • 탄수화물
  • 당류
  • 지방
  • 포화지방
  • 콜레스테롤
  • 단백질

👉 현실 인사이트
%영양성분 기준치는 제품을 비교할 때 유용합니다. 같은 라면, 같은 시리얼, 같은 단백질바끼리 비교할 때 나트륨이나 당류의 %가 낮은 제품을 고르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원재료명도 함께 봐야 하는 이유

영양성분표는 숫자를 보여주고, 원재료명은 그 숫자가 어디에서 왔는지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당류가 높은 제품이라면 원재료명에 설탕, 액상과당, 물엿, 올리고당, 과당, 포도당, 시럽류 등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지방이 높은 제품이라면 식물성유지, 버터, 크림, 코코넛오일, 팜유 등이 보일 수 있습니다.

원재료명은 보통 많이 들어간 순서대로 표시됩니다. 따라서 앞쪽에 어떤 원료가 있는지 보면 제품의 성격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콜릿을 고를 때는 카카오매스, 코코아버터, 설탕, 식물성유지의 위치를 볼 수 있습니다. 고단백 제품을 고를 때는 유청단백, 대두단백, 완두단백, 콜라겐 등 어떤 단백질 원료가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품 유형별 영양성분표 확인 포인트

1. 음료

음료는 당류와 열량을 먼저 봐야 합니다. 제로슈거 음료라면 당류뿐 아니라 감미료, 카페인, 나트륨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 항목이유
당류음료는 빠르게 마시기 때문에 당류 섭취가 쉬움
열량커피음료, 라떼, 주스는 열량이 있을 수 있음
카페인콜라, 커피, 에너지드링크에서 확인
나트륨이온음료, 스포츠음료에서 확인

2. 과자와 디저트

과자와 디저트는 열량, 당류, 지방, 포화지방을 함께 봐야 합니다.

확인 항목이유
열량작은 양이어도 높을 수 있음
당류단맛 제품에서 중요
지방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에 영향
포화지방크림, 초콜릿, 버터류 제품에서 확인

3. 간편식과 도시락

간편식은 나트륨과 열량을 먼저 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스와 양념이 많은 제품은 특히 나트륨이 높을 수 있습니다.

확인 항목이유
나트륨국물, 소스, 양념에서 높아질 수 있음
열량한 끼 식사로 적절한지 판단
단백질식사 균형 확인
지방튀김류·육가공품 포함 여부 확인

4. 고단백 제품

고단백 제품은 단백질 함량만 보면 부족합니다. 당류, 열량, 지방을 같이 봐야 합니다.

확인 항목이유
단백질실제 보충량 확인
당류맛을 위해 당류가 들어갈 수 있음
열량다이어트용인지 식사대용인지 판단
포화지방단백질바, 유제품에서 확인

5. 시리얼과 그래놀라

시리얼과 그래놀라는 건강해 보이지만 당류와 열량 차이가 큽니다.

확인 항목이유
1회 제공량실제 먹는 양과 다를 수 있음
당류시럽, 꿀, 초콜릿 첨가 가능
열량견과류·오일 때문에 높을 수 있음
식이섬유포만감 판단에 도움


영양성분표를 볼 때 자주 하는 실수

실수 1. 앞면 문구만 보고 고릅니다

저당, 고단백, 식이섬유 풍부 같은 문구는 참고할 수 있지만, 최종 판단은 영양성분표로 해야 합니다. 앞면 문구는 제품의 장점만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수 2. 1회 제공량을 보지 않습니다

영양성분표가 1회 제공량 기준인데 실제로는 한 봉지를 다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당류, 나트륨, 열량도 표시된 숫자보다 더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실수 3. 당류만 보고 열량을 놓칩니다

제로슈거 또는 저당 제품이라도 열량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제품, 단백질 음료, 견과류 제품, 식사대용 제품은 당류와 열량을 함께 봐야 합니다.

실수 4. 트랜스지방 0g만 보고 안심합니다

트랜스지방이 0g이어도 포화지방이나 총지방이 높을 수 있습니다. 디저트류, 과자류, 초콜릿류는 지방 전체를 함께 봐야 합니다.

실수 5. 건강식품 이미지만 믿습니다

그래놀라, 단백질바, 요거트, 두유, 시리얼, 식이섬유 젤리도 제품에 따라 당류와 열량이 높을 수 있습니다. 건강해 보이는 이미지와 실제 성분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영양성분표 빠르게 보는 체크리스트

식품을 살 때 시간이 없다면 아래 순서만 확인해도 도움이 됩니다.

질문확인 항목
이 제품을 한 번에 다 먹나요?1회 제공량, 총내용량
다이어트 중인가요?열량, 당류, 지방
단맛 제품인가요?당류
짠맛 또는 소스가 있나요?나트륨
고소하고 크리미한 제품인가요?지방, 포화지방
고단백 제품인가요?단백질, 당류, 열량
장 건강 제품인가요?식이섬유, 당류, 열량
매일 먹을 제품인가요?나트륨, 당류, 포화지방, 가격


결론: 영양성분표는 ‘좋고 나쁨’보다 ‘내 상황에 맞는지’ 보는 도구입니다

영양성분표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제품을 더 현실적으로 고르기 위한 도구입니다. 모든 영양소를 완벽하게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이 제품을 왜 먹는지에 따라 봐야 할 항목을 정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열량과 당류를 봐야 합니다.
혈압 관리가 필요하다면 나트륨을 봐야 합니다.
고단백 제품을 고른다면 단백질만 아니라 당류와 열량도 봐야 합니다.
디저트류를 고른다면 지방, 포화지방, 열량을 함께 봐야 합니다.
장 건강 제품을 고른다면 식이섬유뿐 아니라 당류와 열량도 확인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영양성분표를 보는 핵심은 이렇습니다.

  • 먼저 1회 제공량과 총내용량을 확인합니다.
  • 당류는 음료, 간식, 시리얼, 요거트에서 중요합니다.
  • 나트륨은 간편식, 소스, 국물, 스낵에서 중요합니다.
  • 지방과 포화지방은 디저트, 과자, 유제품에서 확인합니다.
  • 고단백 제품은 단백질뿐 아니라 당류와 열량을 함께 봅니다.
  • 식이섬유 제품은 식이섬유 함량만 보지 말고 당류와 열량을 봅니다.
  • 앞면 문구보다 실제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명을 함께 확인합니다.

결국 좋은 식품은 “가장 낮은 칼로리”, “가장 높은 단백질”, “가장 낮은 당류” 제품이 아닙니다.
내가 먹는 목적에 맞고, 자주 먹어도 부담이 적으며, 전체 식사와 균형이 맞는 제품이 좋은 선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영양성분표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1회 제공량과 총내용량을 봐야 합니다. 영양성분표가 어떤 기준으로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당류, 나트륨, 열량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1회 제공량 기준인데 한 봉지를 다 먹는다면 실제 섭취량은 표시보다 많아질 수 있습니다.

Q2. 당류 0g이면 정말 당이 하나도 없는 건가요?

항상 완전한 무함유를 의미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질병관리청도 “0” 표시가 반드시 무함유를 의미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제품을 고를 때는 당류 0g 문구뿐 아니라 열량, 원재료명, 감미료 사용 여부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Q3. 나트륨은 하루에 몇 % 정도면 높은 편인가요?

제품 하나만으로 나트륨 %영양성분 기준치가 높다면 주의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라면, 국물, 소스, 도시락, 간편식은 한 끼만으로도 나트륨 비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루 다른 식사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Q4. 트랜스지방 0g이면 건강한 제품인가요?

그렇게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트랜스지방이 0g이어도 포화지방이나 총지방, 열량이 높을 수 있습니다. 과자, 디저트, 초콜릿, 크림 제품은 트랜스지방뿐 아니라 포화지방과 열량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Q5. 고단백 제품은 단백질 함량만 보면 되나요?

아닙니다. 단백질 함량과 함께 당류, 열량, 지방, 나트륨을 같이 봐야 합니다. 단백질바나 단백질 음료는 맛을 위해 당류나 감미료가 들어갈 수 있고, 제품에 따라 열량도 다릅니다.

Q6. 식이섬유가 들어 있으면 다이어트에 좋은 제품인가요?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제품에 따라 다릅니다.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도 그래놀라, 곡물바, 시리얼처럼 당류와 열량이 높은 제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 함량과 함께 당류, 열량, 1회 제공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Q7. 원재료명도 꼭 봐야 하나요?

가능하면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성분표가 숫자를 보여준다면, 원재료명은 그 숫자가 어떤 재료에서 왔는지 보여줍니다. 당류가 높은 제품이라면 설탕, 액상과당, 시럽류를 확인할 수 있고, 고단백 제품이라면 어떤 단백질 원료가 사용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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