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1kg을 2,000원에 구입했다면 실제 사용원가도 1kg당 2,000원일까요?
껍질과 뿌리를 제거한 뒤 사용할 수 있는 양파가 800g만 남았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실제 조리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은 800g이므로, 손질된 양파의 실사용 단가는 1kg당 2,500원으로 올라갑니다.
2,000원 ÷ 800g × 1,000g = 2,500원
매입가격만 보면 양파 원가는 1kg당 2,000원이지만, 실제 조리에 투입되는 기준으로 보면 2,500원입니다. 이 차이를 만드는 것이 바로 식재료 수율입니다.
음식점에서 메뉴 원가를 계산할 때 식재료 매입단가만 적용하면 실제 원가가 낮게 잡힐 수 있습니다. 채소 껍질, 육류 지방과 뼈, 생선 내장과 머리,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분 손실 등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율은 단순히 버리는 양을 계산하는 숫자가 아닙니다. 메뉴 판매가격, 발주량, 식재료 관리, 직원 작업 기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실무 지표입니다.
식재료 수율이란 무엇인가
식재료 수율은 매입한 식재료 중 실제로 조리하거나 판매에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식재료 수율은 손질 전 전체 중량 중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중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양파 1kg을 구입한 뒤 껍질과 뿌리를 제거했더니 850g이 남았다면 수율은 85%입니다.
반대로 제거되거나 사용할 수 없는 150g은 손실 또는 비가식부로 볼 수 있습니다.
| 구분 | 중량 |
|---|---|
| 손질 전 식재료 | 1,000g |
| 손질 후 사용 가능 중량 | 850g |
| 제거된 중량 | 150g |
| 수율 | 85% |
수율은 일반적으로 백분율로 표시합니다.
수율 = 손질 후 사용 가능 중량 ÷ 손질 전 중량 × 100
위 사례를 적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850g ÷ 1,000g × 100 = 85%
수율이 85%라는 것은 구입한 식재료 100g 중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양이 약 85g이라는 뜻입니다.
수율과 폐기율은 무엇이 다를까
수율과 폐기율은 서로 관련이 있지만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수율은 매입한 식재료 중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비율입니다. 반면 폐기율은 구입했지만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단순한 손질 과정만 놓고 보면 다음처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손질 손실률 = 100% – 수율
양파 수율이 85%라면 손질 과정에서 제거되는 비율은 15%입니다.
하지만 실제 음식점의 폐기율에는 손질 손실 외에도 다른 요인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유통기한 경과
- 과잉 발주
- 조리 후 남은 음식
- 보관 불량
- 변질
- 주문 취소
- 조리 실수
- 잘못된 해동
- 재사용이 어려운 잔여 재료
따라서 수율이 높다고 폐기율까지 낮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감자의 손질 수율이 90%여도, 과잉 발주로 20%를 사용하지 못하고 폐기한다면 실제 운영 손실은 훨씬 커집니다.
현실 인사이트
수율은 손질 단계의 원가를 보여주고, 폐기율은 재고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까지 보여줍니다. 실제 음식점 원가를 관리하려면 두 지표를 따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재료 수율 계산 공식
식재료 수율 계산은 어렵지 않습니다.
수율(%) = 사용 가능 중량 ÷ 매입 중량 × 100
기본 계산 사례
소고기 10kg을 구입한 뒤 지방, 근막, 사용할 수 없는 부분을 제거했더니 8.2kg이 남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8.2kg ÷ 10kg × 100 = 82%
이 소고기의 수율은 82%입니다.
손질 과정에서 제거된 양은 1.8kg이며, 손질 손실률은 18%입니다.
| 구분 | 수치 |
|---|---|
| 매입 중량 | 10kg |
| 사용 가능 중량 | 8.2kg |
| 제거 중량 | 1.8kg |
| 수율 | 82% |
| 손질 손실률 | 18% |
수율을 계산할 때 주의할 점
손질 전후 중량을 같은 상태에서 측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손질 전에는 냉동 상태로 측정하고 손질 후에는 해동된 상태로 측정하면 해동 과정에서 빠진 수분까지 손실에 포함됩니다.
이 경우 수율이 단순 손질 수율인지, 해동 감량까지 포함한 실제 사용 수율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실무에서는 다음 기준을 미리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냉장·냉동 중 어느 상태에서 측정할지
- 세척 전후 중 어느 시점에서 측정할지
- 조리 전 수율인지 조리 후 수율인지
- 뼈·껍질·지방을 어디까지 제거할지
- 국물이나 육수에 활용되는 부분을 포함할지
같은 식재료라도 측정 기준이 다르면 수율도 달라집니다.
수율을 반영한 실제 원가 계산법
수율을 계산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손질 후 실제 원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손질 후 실사용 원가는 다음 공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실사용 원가 = 매입가격 ÷ 수율
이때 수율은 백분율이 아니라 소수로 환산해 사용합니다.
수율이 80%라면 계산에는 0.8을 적용합니다.
양파 원가 계산 사례
양파 10kg을 20,000원에 구입했고 손질 후 수율이 80%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손질 후 사용 가능한 양은 8kg입니다.
10kg × 80% = 8kg
손질 전 매입단가는 1kg당 2,000원입니다.
20,000원 ÷ 10kg = 2,000원
하지만 손질 후 실사용 단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00원 ÷ 8kg = 2,500원
| 구분 | 금액 또는 중량 |
|---|---|
| 매입 중량 | 10kg |
| 매입가격 | 20,000원 |
| 매입단가 | 2,000원/kg |
| 수율 | 80% |
| 사용 가능 중량 | 8kg |
| 실사용 단가 | 2,500원/kg |
매입단가와 실제 사용단가 사이에 500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수율을 반영하지 않고 메뉴 원가를 계산하면 양파 원가가 실제보다 20% 낮게 잡힙니다.
수율이 낮아질수록 실제 원가는 얼마나 올라갈까
같은 매입단가라도 수율에 따라 실사용 원가는 크게 달라집니다.
식재료 매입단가가 1kg당 10,000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수율 | 사용 가능 중량 | 실사용 원가 |
|---|---|---|
| 100% | 1,000g | 10,000원/kg |
| 90% | 900g | 약 11,111원/kg |
| 80% | 800g | 12,500원/kg |
| 70% | 700g | 약 14,286원/kg |
| 60% | 600g | 약 16,667원/kg |
| 50% | 500g | 20,000원/kg |
수율이 50%라면 실제 사용원가는 매입단가의 두 배가 됩니다.
고기나 생선처럼 뼈, 껍질, 내장, 지방을 제거해야 하는 식재료는 매입단가만 보고 가격을 비교하면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상품이 1kg당 8,000원이고 수율이 60%, B상품이 1kg당 9,000원이고 수율이 80%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상품
8,000원 ÷ 0.60 = 약 13,333원/kg
B상품
9,000원 ÷ 0.80 = 11,250원/kg
매입단가는 A상품이 더 저렴하지만, 실제 사용원가는 B상품이 약 2,083원 더 낮습니다.
싸게 매입한 식재료가 실제로도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수율을 반영한 실사용 단가로 비교해야 합니다.
식재료별 수율이 달라지는 이유
식재료 수율은 품목마다 다르고, 같은 품목이라도 상태와 작업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채소류
채소는 껍질, 뿌리, 줄기, 상한 부분을 제거하면서 손실이 발생합니다.
- 양파 껍질과 뿌리
- 감자 껍질과 싹
- 대파 뿌리와 시든 잎
- 양배추 겉잎과 심
- 무 잎과 껍질
- 마늘 껍질과 꼭지
채소의 크기와 신선도도 수율에 영향을 줍니다.
작은 양파는 전체 중량 대비 껍질과 뿌리 비중이 높아 수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오래 보관해 수분이 빠졌거나 상한 부분이 많은 채소도 손질 손실이 커집니다.
육류
육류는 뼈, 지방, 근막, 힘줄 등을 제거하면서 수율이 달라집니다.
- 정육 상태
- 지방 제거 기준
- 뼈 포함 여부
- 부위별 근막 비율
- 냉동과 냉장 상태
- 해동 과정의 수분 손실
같은 돼지고기라도 지방을 어느 정도 남기는지에 따라 사용 가능 중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삼겹살처럼 지방도 제품의 일부로 사용하는 부위는 수율이 높게 나올 수 있지만, 지방을 대부분 제거해야 하는 메뉴에서는 실사용 수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생선과 수산물
생선은 머리, 뼈, 내장, 비늘, 껍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수율 차이가 큽니다.
통생선을 구입하는 것과 손질된 필렛을 구입하는 것을 단순 가격만으로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통생선이 저렴해 보여도 손질 인건비와 폐기물 처리, 보관 공간까지 고려하면 손질 제품이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머리와 뼈를 육수에 활용한다면 단순히 폐기되는 부분으로 볼 수 없습니다. 부산물을 다른 메뉴에 활용하는지에 따라 실질적인 수율과 원가가 달라집니다.
조리 전 수율과 조리 후 수율 차이
수율은 손질 전후뿐 아니라 조리 전후에도 달라집니다.
육류를 굽거나 삶으면 수분과 지방이 빠지면서 중량이 줄어듭니다. 채소도 볶거나 데치면 수분 증발이나 흡수로 중량이 변할 수 있습니다.
조리 후 수율 공식
조리 후 수율 = 조리 후 중량 ÷ 조리 전 중량 × 100
소고기 1kg을 구운 뒤 700g이 남았다면 조리 수율은 70%입니다.
700g ÷ 1,000g × 100 = 70%
매입 수율과 조리 수율을 모두 반영해야 하는 식재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손질 전 고기 10kg을 구입했고, 손질 수율이 85%, 조리 수율이 75%라면 최종 제공 가능 중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10kg × 85% × 75% = 6.375kg
최종 수율은 63.75%입니다.
손질 전에는 10kg이었지만 실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양은 약 6.38kg입니다.
숫자로 보는 실제 제공원가
고기 10kg의 매입가격이 150,000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구분 | 수치 |
|---|---|
| 손질 전 중량 | 10kg |
| 매입가격 | 150,000원 |
| 손질 수율 | 85% |
| 조리 수율 | 75% |
| 최종 제공 중량 | 6.375kg |
| 최종 실사용 원가 | 약 23,529원/kg |
매입단가는 1kg당 15,000원이지만 최종 제공 기준 원가는 약 23,529원입니다.
100g을 제공한다면 고기 원가는 약 2,353원입니다.
수율을 반영하지 않고 100g당 1,500원으로 계산했다면 메뉴 한 개당 고기 원가를 약 853원 낮게 잡은 셈입니다.
메뉴 원가 계산에 수율을 적용하는 방법
메뉴 원가를 계산할 때는 레시피에 적힌 사용량이 손질 전 중량인지 손질 후 중량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손질 전 매입단가를 그대로 적용하는 잘못된 사례
돼지고기 매입단가가 1kg당 12,000원이고 메뉴 한 그릇에 손질된 고기 150g을 사용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단순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2,000원 ÷ 1,000g × 150g = 1,800원
하지만 고기의 손질 수율이 80%라면 실제 사용단가는 1kg당 15,000원입니다.
12,000원 ÷ 0.8 = 15,000원
따라서 150g의 실제 원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15,000원 ÷ 1,000g × 150g = 2,250원
| 계산 기준 | 메뉴당 고기 원가 |
|---|---|
| 수율 미반영 | 1,800원 |
| 수율 80% 반영 | 2,250원 |
| 차이 | 450원 |
한 달에 2,000그릇을 판매한다면 원가 차이는 90만 원입니다.
450원 × 2,000그릇 = 900,000원
한 그릇에서는 작은 차이처럼 보여도 월 판매량이 많아지면 손익에 큰 영향을 줍니다.
수율은 발주량 계산에도 필요합니다
수율을 알면 필요한 식재료의 발주량을 더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손질 후 사용해야 하는 양이 10kg이고 식재료 수율이 80%라면, 손질 전 발주량은 12.5kg이 필요합니다.
필요 발주량 = 실제 필요량 ÷ 수율
10kg ÷ 0.8 = 12.5kg
수율을 고려하지 않고 10kg만 발주하면 실제 사용 가능한 양은 8kg에 그칩니다.
반대로 수율을 실제보다 지나치게 낮게 설정하면 과잉 발주와 재고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발주량 계산 사례
하루에 손질된 양파 15kg이 필요하고 양파 수율이 85%라면 손질 전 필요량은 약 17.65kg입니다.
15kg ÷ 0.85 = 약 17.65kg
매일 15kg만 발주하면 약 2.25kg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수율은 원가 계산뿐 아니라 발주 정확도와 영업 준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식재료 수율이 매장마다 다른 이유
인터넷이나 식재료 원가 자료에서 제공하는 평균 수율은 참고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매장 수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식재료 규격
크기, 등급, 산지, 계절에 따라 손질 손실이 달라집니다.
큰 양파와 작은 양파, 통무와 손질무는 매입단가뿐 아니라 수율도 다릅니다.
작업자의 숙련도
같은 고기를 손질하더라도 직원에 따라 남기는 살의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숙련도가 낮으면 사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 과도하게 제거하거나, 식재료 규격이 일정하지 않게 나올 수 있습니다.
메뉴의 사용 기준
양배추 겉잎을 볶음요리에 사용하는 매장과 모두 제거하는 매장은 수율이 다릅니다.
육류 지방을 메뉴에 활용하는지, 완전히 제거하는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보관 상태
식재료가 오래되면 시든 부분이나 변질된 부분을 더 많이 제거해야 합니다.
냉동 육류는 해동 방법이 적절하지 않으면 드립 손실이 커질 수 있습니다.
계절과 원물 상태
채소와 수산물은 계절에 따라 수분 함량과 크기, 껍질 두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품목이라도 연중 동일한 수율이 유지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손질식재료와 원물을 비교할 때 수율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
손질된 식재료는 원물보다 단가가 높아 보여도 실제로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양파는 1kg당 2,000원이고 손질양파는 1kg당 2,700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통양파의 수율이 75%라면 실사용 원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0원 ÷ 0.75 = 약 2,667원/kg
손질양파의 수율이 거의 100%라면 실사용 단가는 2,700원입니다.
실제 원가 차이는 1kg당 약 33원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다음 항목까지 고려하면 손질양파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손질 인건비
- 쓰레기 처리비용
- 손질 공간
- 세척 시간
- 작업 중 손실
- 식재료 규격의 균일성
반대로 인력이 충분하고 부산물을 다른 메뉴에 활용할 수 있다면 원물을 직접 손질하는 편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 비교 항목 | 원물 식재료 | 손질 식재료 |
|---|---|---|
| 매입단가 | 낮은 편 | 높은 편 |
| 수율 | 품목별 차이 큼 | 높은 편 |
| 손질 인건비 | 발생 | 적음 |
| 폐기물 | 많음 | 적음 |
| 규격 균일성 | 작업자에 따라 다름 | 비교적 일정 |
| 보관 편의성 | 품목별 차이 | 상품에 따라 편리 |
손질식재료 선택은 매입단가가 아니라 실사용 원가와 작업비용을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수율을 높이면 원가가 무조건 낮아질까
수율이 높아지면 같은 매입가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이 늘어나므로 원가 측면에서는 유리합니다.
하지만 사용하지 않아야 할 부분까지 무리하게 활용하면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질긴 근막을 과도하게 남기는 경우
- 상한 채소 부위를 적게 제거하는 경우
- 생선 비린내가 강한 부위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 품질이 낮은 지방을 지나치게 포함하는 경우
- 외관이 불량한 재료를 그대로 제공하는 경우
수율을 높이는 목적은 폐기해야 할 부분까지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불필요하게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현실적인 수율 개선 방법
- 식재료 규격을 표준화합니다.
- 손질 기준을 사진과 문서로 정리합니다.
- 직원별 손질 결과를 비교합니다.
- 사용 가능한 부산물의 활용법을 개발합니다.
- 입고 품질을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 오래된 재고부터 사용하는 선입선출을 지킵니다.
- 적절한 해동과 보관 기준을 적용합니다.
- 손질 전후 중량을 주기적으로 기록합니다.
수율을 높이는 것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어떤 날은 90%, 어떤 날은 70%라면 메뉴 원가와 발주량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일정한 규격과 작업 기준으로 수율 편차를 줄이는 것이 실무적으로 중요합니다.
식재료 수율 관리표에 포함할 항목
매장에서 수율을 관리하려면 복잡한 시스템보다 간단한 기록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기록 항목 | 내용 |
|---|---|
| 식재료명 | 양파, 감자, 돼지고기 등 |
| 입고일 | 식재료 입고 날짜 |
| 공급업체 | 구매처 또는 거래처 |
| 손질 전 중량 | 원물 상태의 중량 |
| 손질 후 중량 | 실제 사용 가능한 중량 |
| 제거 중량 | 껍질, 뼈, 지방 등 |
| 수율 | 사용 가능 중량 비율 |
| 작업자 | 손질 담당자 |
| 특이사항 | 품질, 크기, 변질 여부 |
처음부터 모든 식재료를 기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식재료부터 우선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매입금액이 큰 식재료
- 메뉴 원가에서 비중이 높은 식재료
- 수율 편차가 큰 육류와 수산물
- 손질량이 많은 채소
- 폐기 빈도가 높은 식재료
- 직원별 작업 차이가 큰 품목
현실 인사이트
100개의 식재료를 대충 관리하는 것보다 원가 비중이 높은 10개의 핵심 식재료를 정확하게 관리하는 편이 실제 손익 개선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율 계산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
손질 전후 측정 기준이 다른 경우
손질 전에는 냉동 중량, 손질 후에는 해동 중량을 사용하면 해동 감량까지 포함됩니다. 어떤 수율을 측정하려는지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1회 측정값을 표준 수율로 사용하는 경우
식재료 상태와 작업자에 따라 수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한 번의 측정만으로 표준을 정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차례 측정한 평균값을 사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부산물을 모두 폐기량으로 보는 경우
뼈를 육수에 사용하거나 채소 자투리를 소스와 육수에 활용한다면 완전한 폐기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부산물 활용가치를 따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
수율만 보고 공급업체를 평가하는 경우
수율은 중요하지만 맛, 신선도, 규격, 납품 안정성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수율이 높더라도 맛과 품질이 떨어지면 고객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조리 감량을 반영하지 않는 경우
손질 후 원가만 계산하고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량을 제외하면 고객에게 실제 제공되는 기준의 원가를 낮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식재료 수율은 메뉴 원가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준입니다
식재료 수율은 매입한 식재료 중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비율입니다.
수율을 반영하지 않으면 메뉴 원가가 실제보다 낮게 계산될 수 있고, 필요한 발주량도 부족하게 잡힐 수 있습니다.
수율을 관리할 때는 다음 기준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 손질 전후 중량을 같은 기준으로 측정합니다.
- 수율을 반영해 실사용 단가를 계산합니다.
- 손질 수율과 조리 수율을 구분합니다.
- 직원과 식재료 상태에 따른 편차를 확인합니다.
- 원물과 손질식재료를 실사용 원가로 비교합니다.
- 수율뿐 아니라 손질 인건비와 폐기비용도 함께 봅니다.
- 핵심 식재료부터 정기적으로 기록합니다.
수율이 높을수록 원가에는 유리하지만, 품질 기준을 무시하면서까지 높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좋은 수율 관리는 무조건 버리는 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고, 실제 메뉴 원가와 발주량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과정입니다.
매입단가만 관리하는 매장보다 수율과 폐기율까지 함께 관리하는 매장이 실제 원가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식재료 수율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손질 후 사용 가능한 중량을 손질 전 중량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합니다.
사용 가능 중량 ÷ 손질 전 중량 × 100
손질 전 1,000g, 손질 후 800g이라면 수율은 80%입니다.
Q2.수율이 80%면 원가는 얼마나 올라가나요?
매입단가를 0.8로 나누면 실사용 원가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1kg당 매입가격이 10,000원이라면 실사용 원가는 12,500원입니다.
Q3.수율과 가식률은 같은 말인가요?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식률은 전체 식재료 중 먹을 수 있는 부분의 비율을 의미하며, 수율은 실제 작업과 조리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을 관리하는 표현으로 폭넓게 사용됩니다.
Q4.수율은 한 번만 측정하면 되나요?
식재료 품질과 계절, 작업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여러 차례 측정한 평균값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물 규격이나 공급업체가 바뀌면 다시 측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Q5.조리 후 줄어든 중량도 수율에 포함하나요?
관리 목적에 따라 구분합니다. 손질 후 사용 가능량을 확인하려면 손질 수율을 계산하고, 고객에게 제공되는 최종 중량을 확인하려면 조리 수율까지 별도로 계산합니다.
Q6.손질된 식재료가 원물보다 비싸면 손해인가요?
매입단가만 보면 비싸지만 수율, 손질 인건비, 폐기물 처리, 작업시간까지 반영하면 손질식재료가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실사용 원가를 기준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Q7.수율은 높을수록 좋은가요?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의미에서는 유리합니다. 하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부위까지 무리하게 사용하면 고객 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Q8.육수로 사용하는 뼈도 폐기량인가요?
육수나 다른 메뉴에 실제로 활용한다면 완전한 폐기량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부산물의 사용량과 가치를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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